사진=구글AI
[비즈월드]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서 진행 중인 군사작전을 확대하며 병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26일, 이스라엘 방위군이 제162사단을 레바논 남부 지역에 추가 배치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투입된 병력 규모는 총 5개 사단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번 작전은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의 군사적 위협을 제거한다는 명분 아래 진행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작전을 ‘정밀 지상 작전’으로 규정하며, 특정 목표를 겨냥한 군사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작전 범위나 목표 시설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의 병력 증강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란과 연계된 무장세력의 활동이 확대되면서, 이스라엘은 북부 국경 지역의 안보 위협이 커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의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동시에, 헤즈볼라의 전력 약화를 목표로 작전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5개 사단 규모의 병력 투입이 단순한 국지적 충돌을 넘어 보다 장기적이고 조직적인 군사 작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단급 병력은 수만 명 단위의 규모를 의미하는 만큼, 이번 증강은 작전의 범위와 강도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한편 레바논 남부는 과거에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이 반복돼 온 지역으로, 군사적 긴장이 상시 존재해 왔다.
이번 병력 확대는 양측 간 충돌 위험을 한층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지상군 투입이 장기화될 경우 민간인 피해와 인도적 위기가 심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제사회는 이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 국가는 분쟁 확산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하고 있으며, 외교적 해결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양측 모두 군사적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긴장 완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는 중동 전반의 군사 균형과 안보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향후 작전 확대 여부와 헤즈볼라의 대응 수위에 따라 지역 정세가 더욱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즈월드=김다혜 기자 / ksj0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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