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삼성전기, 1분기 매출 3조↑...'실적·ESG' 두 마리 토끼

IT용 2억 화소 카메라와 슬림 폴디드줌 양산, 전장용 카메라 공급 확대가 영향을 줬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이슈] 삼성전기, 1분기 매출 3조↑...'실적·ESG' 두 마리 토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과 글로벌 ESG 지수 연속 편입이라는 성과를 함께 냈다. AI 서버와 전장 수요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ESG 측면에서는 'DJBIC 월드' 17년 연속 편입 기록을 이어갔다.

삼성전기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091억 원, 영업이익 280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영업이익은 40%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AI서버·ADAS용 MLCC 및 AI가속기·서버CPU용 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사진=삼성전기]

■ AI 서버·전장 수요가 실적 견인

컴포넌트 부문 1분기 매출은 1조40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서버·파워·네트워크 등 AI 관련 매출 성장과 전장용 MLCC 공급 확대가 반영됐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7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글로벌 빅테크향 AI 가속기·서버 CPU·네트워크용 고부가 기판과 ADAS·자율주행용 전장 기판 공급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은 1조7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IT용 2억 화소 카메라와 슬림 폴디드줌 양산, 전장용 카메라 공급 확대가 영향을 줬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및 AI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DJBIC 월드 17년 연속 편입

삼성전기가 지난 5일 발표한 글로벌 ESG 평가 지수 'DJBIC 월드' 17년 연속 편입은 국내 기업 중 처음이자 최장 기록이다.

DJBIC는 미국 S&P 글로벌이 운영하는 ESG 지수다.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3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평가해 상위 10~15% 기업만 선정한다.

삼성전기는 이번 평가에서 투명한 정보공개,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비율 50% 이상 유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체제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성과는 환경영향 최소화와 기업문화 개선 등 지속가능경영을 경영 현장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앞장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늘경제 이슬기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