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뉴스=용인 유수종 기자]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선거 현수막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선8기 성과와 생활밀착형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용인을 위해 성실하게 일해 온 사람과 용인을 잘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현수막에서도 나타난다”며 지역별 맞춤형 공약과 사업 성과를 강조했다.
용인 전역에 게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 78개는 모두 서로 다른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역 현안과 추진 사업이 개별적으로 반영됐다.
특히 흥덕역 개통 추진과 지방채 발행 사례를 대표 성과로 내세웠다.
이 후보 측은 동탄흥덕인덕원 복선전철 개통과 흥덕역 신설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했고, 흥덕구간 공사와 역사 신설에 약 2000억원 규모 재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현수막에는 “말이 아니라 일로 증명했습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담겼다.
흥덕지역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의 ‘소상공인·스타트업 허브’ 개소 성과도 포함됐다.
이 후보 측은 해당 시설이 스타트업과 소공인을 집중 지원하는 복합 창업거점으로 조성됐으며, 시스템반도체·AI 스타트업 육성과 메이커스페이스, ICT 디바이스랩, 코워킹 공간 운영, 투자기관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업 분야 공약도 별도 시리즈 형태로 공개됐다. 이 후보는 농축산물 유통센터와 화훼유통 복합센터 건립,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영농 체계 구축, AI 기반 스마트팜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HACCP 인증 지원 확대와 식량작물 고품질 종자 보급, 국내 육성 벌 품종 ‘청품벌’ 도입, 친환경 농산물 우선 구매 확대, 농작업 재해 예방 교육 강화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소상공인 지원 공약도 세부 항목별로 공개됐다. 이 후보는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과 함께 ‘용인 소상공인 허브센터’ 건립 및 디지털 전환 지원, 글로벌 플랫폼 입점 비용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디자인·브랜딩·홍보영상 무료 지원, 영세 소상공인 대출보증 확대, 주요 상권 주차단속 유예시간 연장, 스타트업 기술 실증 및 테스트 비용 지원, 지역상권 공동배송 체계 구축 등도 함께 제시했다.
정가에서는 이상일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단순 구호보다 민선8기 사업 성과와 지역별 생활 현안을 결합한 ‘성과형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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