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워터폴리스 특구·의료클러스터 구축 등 미래산업 육성 전략 강조
유휴부지 개발·문화시설 유치로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청년 생태계 조성
▲ 이상길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
이상길 대구 북구청장 예비후보가30일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EXCO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지방 행정과 지역 경제를 아우르는 역량을 내세우며, 북구를 대구 경제의 미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선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북구를 로봇과 AI 기반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개발 지원센터와 안전 인증센터를 건립하고, 금호워터폴리스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디지털·첨단제조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칠곡 경북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클러스터 구축도 약속했다.
또 유휴부지 개발을 통한 성장 거점 조성과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북대와 도청 후적지, 삼성창조캠퍼스를 연계해 창의활동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국립근대미술관과 뮤지컬 콤플렉스 등 대규모 문화시설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강의 국가 정원 지정과 엑스코·수변 공간을 연계한 관광 MICE 산업 거점 육성 등 지역 랜드마크 구축 방안도 내놨다.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청년과 대학, 문화가 결합된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국립오페라 분원 유치를 추진하고 ‘1대학 1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1동 1현안사업 주민결정제’를 도입해 주민 참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환경 구축 △스마트 CC(폐쇄회로)TV 기반 안전망 확충 △데이터 기반 AI 행정 도입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성장 없는 안정은 정체에 불과하다”라며 “현재의 도시 구조로는 북구의 도약이 어려운 만큼 관리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행정과 경영, 교육, 정책을 두루 경험한 만큼 북구의 변화와 발전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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