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사고 수습·취약계층 보호 집중···재난 대비 체계 점검
ESG 축제 준비 본격화···기업·기관 참여로 ‘탄소중립’ 확산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임시청사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봉명동 가스폭발 사고 수습과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환경 축제 준비에도 속도를 내며 민생과 미래를 동시에 챙기는 시정 운영에 나섰다.
시는 20일 주간업무보고와 ‘청주가 그린 페스티벌’ 후원 기탁식을 잇따라 열고, 피해 주민 일상 회복 지원과 안전관리 강화, ESG 기반 축제 추진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 봉명동 가스폭발 수습 ‘총력’···민생 안정·안전관리 강화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전 부서에 봉명동 가스폭발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지시했다.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시설개선 지원, 의료비 지원 등 결정된 사항을 신속히 집행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인명피해 17명, 피해접수 561건, 이재민 40세대 80명으로 집계하고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봄철 축제 시즌을 맞아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이번 주 예정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와 국가유산 야행 등 행사에서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재정 대응도 병행한다.
“시의회에서 심의 중인 1회 추가경정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 적극 협의를 진행하고 확정된 예산은 신속히 집행하라”고 말했다.
또 “정부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에 대비해서도 전담 TF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여름철 재난 대비와 관련해서는 “우기 전 수해 예방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필요한 사업은 사전에 완료하고, 빗물받이 정비 등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식품위생 점검과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대응시설을 점검해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장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실장(왼쪽부터), 문명동 수비올㈜ 본부장, 김인석 ㈜넥스트워터 대표이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경제 ㈜영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강광원 용진환경㈜ 전무이사, 임정수 ㈜한국환경기술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청주시
◇ ‘그린 페스티벌’ 민관산학 협력···ESG 실천 확산
청주시는 같은 날 ‘제2회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 기탁식을 열었다.
공동주관사인 SK하이닉스를 포함한 10개 기업이 총 1억59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환경 관련 기업, 지역 기관들이 참여해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청주대학교까지 참여하면서 민·관·산·학 거버넌스가 한층 강화됐다.
축제는 오는 5월 8~9일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다.
환경교육·체험 부스 20여 개와 환경포럼을 비롯해 어린이 환경사생대회, 가족환경골든벨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층 참여 확대를 위한 미디어아트 전시와 시민 참여형 중고장터 ‘가라지세일’, 사회연대경제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공연과 슬로우 패션쇼, 다회용기 푸드트럭 운영 등 친환경 콘텐츠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후원에 참여해 준 기업과 유관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교육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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