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
[필드뉴스=안산 김형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지역 중심으로 통합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에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시설 중심 돌봄이 아닌 시민이 살던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은 오는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돌봄을 개인이나 가족의 책임을 넘어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사회적 과제로 보고 추진되고 있다.
안산시는 2021년 상록구 일동에 전국 최초로 ‘노인케어안심주택’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주거와 돌봄이 결합된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모델이다.
노인케어안심주택에서는 입주자를 대상으로 의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거 공간에는 베리어프리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돼 고령자와 장애인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주택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보건소 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해 보건 의료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돌봄 지원 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노인케어안심주택은 시설 입소 중심의 노후 생활에서 벗어나 주거를 중심으로 의료와 돌봄이 연결되는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의료 지원과 함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돌봄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가사서비스를 운영해 청소 세탁 식사 준비 등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문턱 완화 안전바 설치 미끄럼 방지 등 주거환경 개선과 소규모 주택 수리 지원을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동행이동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동 지원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생활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을 앓거나 저작과 연하 기능이 약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영양서비스를 제공해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 관리와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은 오는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안산시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 강화와 AI 디지털 기반 건강 모니터링 도입 지역 주민 참여 확대 주거 의료 돌봄을 연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정책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양보다 시민의 삶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돌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의료 요양 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정책을 통해 시민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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