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두산에 1-0 승리
‘선발’ 이로운 6.2이닝 무실점
생애 첫 QS 달성
박성한 3회초 귀중한 결승타
곽빈 2G 연속 7이닝 1실점 패전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SSG가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꾼 이로운(22)의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두산 곽빈(27)은 두 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투구를 펼치고도 2패를 떠안게 됐다.
SS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SG는 2연패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이로운의 호투가 빛났다. 6.2이닝 2안타 무사사구 9삼진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개인 첫 QS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김민, 전영준, 조병현이 차례대로 등판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상대 선발 곽빈을 비롯한 투수진에 고전했다. 그래도 중요할 때 하나의 점수가 딱 나와줬다. 박성한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승타다.
SSG가 먼저 점수를 냈다. 3회초 2사에서 최지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박성한 타석 때 곽빈 폭투가 나온 사이 최지훈이 2루까지 갔다. 득점권 기회를 박성한이 놓치지 않았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SSG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더 이상의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SSG는 이 한 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이겼다. 2연패 탈출이다.
두산에선 곽빈이 그야말로 눈부신 투구를 펼쳤다. 7이닝 5안타 2사사구 9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투구다. 그런데 두 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이 ‘토종 에이스’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최근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있는 두산은 이날도 공격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SSG 마운드를 맞아 안타 단 2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반공 속 패배한 두산은 2연패의 늪에 빠졌다. 가을야구로 가는 길이 험난하기만 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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