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판 위에 합성한 2차원 금속 텔루륨화 화합물을 표현한 그림 [사진=UNIST]
이란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휴전 기간을 2주 더 연장하는 안에 합의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파키스탄 고위 관계자의 중재 노력을 미국과 이란이 모두 수용했으며, 이스라엘 측도 협상안에 따라 2주 연장 기간에 군사적 돌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분간 대화를 통한 적대 행위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예 최종 대화 합의까지도 긍정적으로 보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8일 국제 경제계에는 이란사태 관련국들이 모두 지루하고 한정없는 대결 구도와 이로 인한 경제적 타격 상황을 감수할 필요성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꿔 말하면 협상 테이블에 진지하게 앉을 때가 됐다는 징후로 이번 2주간 기간 연장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높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는 한편, 증권시장은 긍정적 반응이 지배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8일 오전 8시5분 현재 전장 대비 12.49% 급락한 배럴당 98.84달러를 나타냈다. WTI 선물 가격이 장중 기준으로 10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한편 백악관 측의 2주간 연장 발언이 나오자, 뉴욕 증권가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장은 마감시간대 이 같은 낭보가 들어오자 앞서 낙폭을 상당히 만회하는 동력원으로 삼았다.
코스피도 휴전 연장 뉴스가 아침시간대에 들어오면서 개장을 준비했다. 오전 9시8분5 기준 코스피는 5777.15포인트에 달했다. 전장 대비 일거에 282.37포인트(5.14%)가 뛰며 오전장을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반도체 K2가 특히 주도 중이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대 전장 대비 1먼2500원(6.36%) 오르면서 '20만전자' 간판을 되찾았다(20만9000원).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7만6000원(8.30%) 상승하면서 99만2000원에 도달, 다시금 '100만닉스' 회복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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