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란의 반격도 매섭습니다.
바레인 등 주변국 미군 시설에 미사일과 드론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미군 공군기지를 기습해 대당 가격이 4천억 원에 달하는 조기경보기를 박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들이 바레인 미군 시설에 떨어집니다.
- "오 알리!"
이란의 자폭 드론은 이스라엘 드론을 탐지해 접근하고 격추시킵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술탄 공군기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기습 공격을 진행했습니다.
AP통신은 이번 공격으로 미군이 중상 5명 등 1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일부 군사전문매체는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 기지에 배치 중이던 미군 조기경보기 세 대 중 최소 한 대가 파손됐을 가능성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하탐 알 안비야 / 이란군 통합지휘본부 대변인
- "트럼프와 미군 수뇌부는 이 지역이 미군들의 무덤이 될 것임을 명확히 깨달아야 합니다."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두 동강 난 조기경보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이 사진은 AI로 제작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프린스술탄 기지의 피해 상황을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뉴욕타임스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군의 가장 심각한 피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우디 공군 시설로 미군이 함께 이용하는 프린스술탄 기지는 이란의 핵심 표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차례나 공격이 이어지며 피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편집 : 송지영
그 래 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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