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에 출마한 이돈승 예비후보가 유희태 군정 4년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권 교체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은 지난 4년 군정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선거”라며 “완주를 지키고 성장시킬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 군정에 대해 “성과를 만드는 행정이 아니라 전임 군수들이 쌓아온 성과를 소진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완주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전임 군수가 추진했던 50만 평 규모 계획이 19만 평으로 대폭 줄어들었다”며 “이는 수소 산업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결과로 완주의 산업 기반을 약화시킨 사례”라고 주장했다.
피지컬 AI 사업과 관련해서도 “완주가 실증지역에서 배제될 위기에 놓였다”며 “확보된 사업조차 지켜내지 못한 것은 행정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전국을 선도하던 완주의 정책과 네트워크가 해체되고 있으며 로컬푸드 등 기존 모델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단기 성과 중심 사업을 비판하며 “3억 원이 투입된 만경강 꽃동산 사업은 20여 일 만에 유실됐고, 187억 원 규모 생태주차장 사업 역시 주민 수요와 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례·봉동·이서 혁신도시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부족을 겪고 있다”며 “현장을 외면한 사업은 결국 혈세 낭비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행정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완주문화원 이전이 군민 공감 없이 추진되다 표류하고 있고, 행정이 군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불통 행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완주–전주 통합 문제와 관련해 그는 “완주의 존립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명확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 군수의 모호한 태도가 통합 논의의 빌미를 제공하고 갈등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향후 비전으로 수소 산업, 방산 AX, 피지컬 AI 중심의 산업 재편을 제시했다. 그는 “현대차 9조 투자와 연계해 완주를 수소 산업 중심지로 재도약시키고, 국방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방산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성과를 소모하는 행정을 계속할 것인지, 새로운 성과를 만들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며 “준비되고 검증된 후보로서 완주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하며 주민과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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