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Unsplash의 Yiğit Ali Atasoy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 자산 기업인 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Inc.가 대규모 자산과 공격적인 매입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발표를 통해 암호화폐와 현금, 고성장 투자 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자산 규모가 114억 달러(약 15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핵심 자산인 이더리움 보유량이 급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마인은 현재 총 480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3.98%에 해당한다. 단일 기업 기준으로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사실상 ‘이더리움 고래’로 불릴 만한 규모다. 최근 일주일 동안만 약 7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입하며 공격적인 자산 축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자체 스테이킹 플랫폼 ‘MAVAN’을 통해 약 333만 개의 이더리움을 운용 중이다. 이는 약 71억 달러 규모로, 전체 보유량의 약 69%가 스테이킹에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억 9,6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최대 2억 8,200만 달러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비트마인은 암호화폐 외에도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약 8억 6,4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Beast Industries와 Eightco Holdings 등 고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ORBS 지분을 통해 인공지능 및 토큰화 시장과의 연계 가능성도 확보한 상태다.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이더리움의 강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유가 상승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압박을 받는 가운데,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토큰화와 AI 기술 수요 확대가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비트마인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주가 회복세도 보이고 있다. 기존 NYSE American에서의 거래를 마친 뒤 정식 NYSE로 이전 상장될 예정이며, 이는 기업 신뢰도와 투자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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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석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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