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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김포시장직 인수위 “지역화폐·출산지원 확대”
입력:
2026-06-24 21:34
시민 체감형 정책 본격 추진
이기형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 행정복지 소위원회가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 수립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이기형 경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시민 체감형 정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위원회는 지역화폐 충전 혜택 확대를 비롯해 출산지원금 확대, 가다실9 무료 접종, 교통소외지역 통학버스 및 교통비 지원,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조기 건립 등 민생 중심 공약의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수위원회 행정복지 소위원회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세부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앞서 이기형 당선인은 “일상의 부담은 줄이고 삶의 질은 높이겠다”며 ‘살기 좋은 김포’ 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대표 정책으로는 김포지역화폐 충전 혜택 확대가 추진된다. 현재 김포지역화폐는 타 지자체에 비해 할인 혜택이 상대적으로 낮고 예산 규모가 제한돼 충전 개시 직후 조기 소진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인수위는 시민 요구를 반영해 할인 충전 금액을 기존보다 2배 확대함으로써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출산지원금 확대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인수위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민 건강권 강화를 위한 가다실9 무료 접종 지원도 새롭게 추진된다. 고가의 예방접종 비용 부담을 줄여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 웨딩라운지 운영 계획도 눈길을 끈다. 인수위는 예비부부들이 선호할 수 있는 예식 공간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결혼 준비 부담을 낮추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교통과 청소년 분야 지원책도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교통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 운영과 교통비 지원을 통해 등하교 불편을 줄이고,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조기 건립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정치는 시민들의 주머니를 채워주고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김포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정책을 조속히 실행해 김포를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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