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핀포인트DB)
이격도 과열 종목이 10일 증시에서 대거 출현하며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신호가 확산됐다.
20일 이동평균 대비 주가가 120% 이상 상승한 종목들이 전방위로 등장하면서 테마성 매수세와 단기 투기적 수급이 동시에 강화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산·전력·2차전지·건설·바이오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흐름은 급등 상한가 종목군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동금속, 빛샘전자, 에이스테크, 네이블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이격도 과열 구간에 진입했다.
모아텍, 시지트로닉스, 웨이브일렉트로, 기산텔레콤이 동반 급등하며 통신·전자부품 중심의 테마 과열이 두드러졌다.
해운과 콘텐츠, 기술 서비스 업종에서도 급등 흐름이 확산됐다. 대한해운과 앱튼, 아티스트컴퍼니, 에이치시티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투자심리 과열을 반영했다.
통신 및 광통신 장비 업종에서는 대한광통신, RF머트리얼즈, 아모텍, 엔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수급 집중이 이어졌다. 쏠리드와 신성이엔지, 아이티엠반도체, 지앤비에스 에코가 추가 상승 흐름을 형성했다.
IT·통신 및 반도체 관련 종목에서는 카티스, 에프알텍, 퍼스텍, 빛과전자가 급등하면서 중소형 기술주의 동반 강세가 이어졌다. 에프앤가이드, 네패스, 아미코젠, 우리넷이 추가로 이격도 과열 구간에 진입했다.
소재·화학 및 산업재 영역에서는 삼아알미늄, 레이, LG이노텍, 에스에이엠티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탄력이 유지됐다.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과 이엠앤아이, 옵티시스, 오텍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및 장비 업종에서는 테스, 캡스톤파트너스, 이노인스트루먼트, 삼성전기가 급등하며 기술주 전반의 강세를 주도했다. 이어 알멕, 와이어블, 아이즈비전, 인텍플러스가 추가로 과열 구간에 진입했다.
조선·건설·인프라 관련 종목에서는 코위버, 비츠로셀, 태광, 디이엔티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아스플로, 멕아이씨에스, 디바이스, 한미글로벌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건설 및 에너지, 중공업 관련 종목에서는 뉴보텍, SNT에너지, 시선AI, CS가 상승 흐름을 형성했다. 이어 파워넷, 씨엔플러스, 피노, 엠케이전자가 추가 상승했다.
통신장비 및 소재, 건설주에서는 우리로, 셀레믹스, 화인베스틸, GS건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머큐리, 앤씨앤, 오늘이엔엠, 대우건설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동반 강세를 보였다.
철강·중공업 및 대형 건설주에서는 금강철강, LIG넥스원, 본느, 헬릭스미스가 상승 흐름에 합류했다. 이어 인스코비, 수산세보틱스, 태영건설우, DL이앤씨2우(전환)도 동반 상승했다.
후반부에서는 바이오와 2차전지, 전자·소재주까지 과열 흐름이 이어졌다. 피플바이오, 기가레인, 엘앤에프, 남선알미늄이 상승했고, 새로닉스, 계양전기우, 프로이천, DL이앤씨도 포함됐다.
보합 종목에서는 광전자, 디에이치엑스컴퍼니, 쏘닉스가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격도 과열 종목이 급증했다는 것은 단기 급등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수급은 여전히 살아 있지만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추격 매수보다 종목별 차익 실현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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