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정우
이 대통령 "청년, 진정한 의미의 취약세대"‥최저치 지지율에 '청년 달래기'
이 대통령 "청년, 진정한 의미의 취약세대"‥최저치 지지율에 '청년 달래기'
2026-08-28 20:29
|
Previous
Next
전체재생
상세 기사보기
재생목록
연속재생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예산안 발표에 앞서 청년들을 불러 내년부터 시행될 주요 청년 지원사업과 예산을 공개했습니다.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한 데다 부정 평가가 절반을 기록한 상황에서 청년층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청와대가 청년들을 초대했습니다.
청년 관련 예산 설명에 직접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저성장과 기회 부족으로 경쟁에 내몰린 청년층의 현실부터 짚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가장 기회도 좁고 힘들고 또 괴로운, 그러나 또 잘 이해받지 못하는 그런 진정한 의미의 취약 세대가 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년들을 향해 "많이 반성한다"며 성장을 통해 기회를 늘리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현 단계에 우리 정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은 파이를 키우는 일이다, 그래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책 하나를 만들더라도 '내 아들, 딸의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내년도 청년 정책 예산은 올해보다 53.5% 늘어난 43조 3천억 원,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정부는 특히 양질의 보편형 공공임대주택을 청년층에 50% 이상 공급하고, 청년 보편형 전세 주택을 신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에게는 생애 한 번 1백만 원의 혼인지원금을 지급하고, 출산 시 자녀 한 명당 최대 2천만 원을 지급하는 '아이맞이 지원금'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청년 관련 예산과 사업만 따로 설명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국정운영 지지도가 떨어지는 청년층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2%로, 직전 조사보다 3%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p 오른 50%를 기록해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대 지지율 31%, 30대 지지율 35%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았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고헌주 / 영상편집: 박병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 기사 어땠나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