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수청장 등의 국무회의 배석에 대해 정치적 중립 문제와는 상관없다, 비정상의 정상화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당위성을 거듭 강조한 겁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주 연속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이재명 대통령은 참석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한번 문제없다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이런 공개회의에 참석하냐 안 하냐가 정치적 중립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뭐 사적인 부탁을 하겠습니까? 아니면 부정한 지시를 하겠습니까?"]
오히려 잘못된 관행을 시정하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지휘를 받는 기관인데 어떻게 (지시를) 안 할 수가 있겠어요? 이런 공개회의에서 차라리 공유하고 하는 게 낫지, 그게 아니고 따로 하는 게 더 이상하죠."]
다만 바쁜 부처와 청, 위원회는 의무적으로 매번 올 필요 없다며, 관심이 집중된 중수청장에게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중수청은) 새로 개청해서 인력도 없고 시설도 불완전하고 그런데 꼭 필요 안 하면 안 오셔도 돼요. 그런데 한 달에 한 번쯤은 오세요."]
이 대통령은 공소청을 향해서는 범죄수익 환수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환수 집행률이) 뭐 1%도 안 된다는 얘기도 있던데…."]
[이정현/공소청장 직무대행 :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게 실정이고 인력이 많이 부족해서…."]
[이재명 대통령 : "징역 몇 년 살고 나오면 다 돈 남는데 '죄를 짓는 게 훨씬 더 잘사는 길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라…."]
국무회의에 배석한 사정기관장들을 향해 이 대통령은 국민 신뢰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는 사건이나 피해가 큰 사안들은 신속 엄정 처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원석/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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