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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대통령 “부마항쟁, 5·18과 헌법전문수록 실천할 때…개헌 음모론 벗어나도”

이재명 대통령이 부마민주항쟁 4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회에 개헌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마항쟁, 5·18과 헌법전문수록 실천할 때…개헌 음모론 벗어나도”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부마민주항쟁 4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회에 개헌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부마의 정신이 오월 광주를 거쳐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면서, 부마항쟁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9년 유신 철폐를 외치며 부산과 마산을 중심으로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올해 47주년 기념식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마의 정신이 5·18 민주화운동과 6월 민주항쟁, 촛불혁명과 12·3 빛의 혁명으로 이어져 왔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부마민주항쟁은)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 중의 하나입니다."]

부마항쟁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건 피어린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국회가 개헌 논의에 조속히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날 수석보좌관회의 공개 발언 후 SNS에 글을 올려 "연임이나 정계 개편용 개헌 음모론에서 벗어나도 된다"고 말한 데 이어 재차 진정성을 강조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 "(헌법 전문 수록은) 여야 없이 모두가 때만 되면 하던 이구동성 아니었습니까.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입니다."]

기념사 마무리 발언 중 이 대통령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바친. 그 많은 분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깊이 새기면서…."]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당시 시민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감정이 북받쳤던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정치 상황으로 정부가 부마항쟁 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지 못하는 데에 대한 아쉬움도 담겨 있다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원석/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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