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돌입했습니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인데,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던 호르무즈 항행 문제가 어느 수준까지 다뤄질지도 주목됩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선문에서 열린 프랑스 정부의 공식 환영식.
이재명 대통령은 무명용사의 묘 헌화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자리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덕분에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이렇게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로 발전하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어 엘리제궁으로 이동한 이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과 두 손을 힘차게 맞잡으며 친밀감을 보였습니다.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 방한 이후 5개월 만의 상호 방문으로, 정상 간 신뢰를 토대로 협력을 구체화하고 대유럽 외교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단독 오찬 후 이어지는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인공지능과 우주, 원자력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입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선 두 정상 간에 호르무즈 관련 논의가 어느 정도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호르무즈 안정화는 원유 수입 안정성과 국민 국가 안전 확보 차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사안"이라며 "대통령도 이 부분에 있어 많은 고민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호르무즈 통항을 위한 국제 연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여온 만큼 정부가 고심 중인 군사적 기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진행 중입니다.
양국 정상은 합의된 내용을 협정과 양해각서 체결로 구체화하고, 언론에 공동발표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박성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