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랑스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개막연설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양국이 각각 8천억 원을 영화 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선포했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 오늘 새벽 니스 공항에 도착해 국제 영화·영상 산업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전 세계 30여 개국 문화예술계 인사 2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막 연설을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로컬과 글로벌의 상생과 공존이 전 세계 영화, 영상 산업의 제1 원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곧이어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투자협력 이니셔티브'를 선포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앞으로 5년간 영화, 영상산업 분야에 각각 5억 유로와 8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내 창작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양자 간의 관계를 넘고 세계로 확장되어 전 세계 영화, 영상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비추는 빛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뤼미에르 서밋에 초청받은 이창동, 정주리 감독, 설경구, 전도연 배우 등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 후엔 마크롱 부부와 서밋 참석자들과 공식 오찬을 진행했습니다.
청와대는 글로벌 문화산업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넷플릭스, CJ E&M 등과 영화·영상 라운드 테이블도 주재해 미국 영화사협회 회원들과 한미 영상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은 파리로 이동해 마크롱 대통령과 단독 오찬과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이시영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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