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회를 찾아 26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을 하고,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34일째를 맞아 에너지 안보 위협이 우리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금을 민생 경제의 전시 상황으로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추경안은 증시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 세수 등을 활용해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빚 없는 추경'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과 나프타·요소 수급 강화 등 선제적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경제 회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신속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위기일수록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국민의 세금이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정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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