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의료AI 실증 참여기관을 모집해 최대 4억원(다기관 기준)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오는 31일부터 5월 4일까지 ‘2026년 의료 AI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의료 AI 분야 중소기업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실증하기 위한 시범운영(테스트베드) 환경 구축, 지표 설계, 제품·서비스 연동, 실증 및 결과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약처 인·허가가 완료된 직접 진료에 활용되는 AI 디지털의료기기(유형1) 13개 과제(32억원) △진료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진료과정 효율화 AI(비(非)의료기기) 10개 과제(16억원)이 실증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과제단가(유형1 다기관 5억-단일기관 2억5000만원, 유형2 2억원)의 80%이며(유형 1 다기관 4억-단일기관 2000만원, 유형 2 1억6000만원), 기업 자기 부담금은 과제단가의 20% 내외(소기업 15%, 중기업 25%)로 적용한다.
지원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료 AI 중소기업 참여 컨소시엄을 모집해 협약 체결하며, 협약내용에 따라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실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의료 AI 제품·서비스가 의료현장에 도입되면 진료 성과와 효율성 향상 등이 기대되는 한편,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예상하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실제 임상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비수도권 의료기관 참여 시 우대하며, 참여기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포털
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이번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의료기관과 의료 AI 기업 간의 실증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 AI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 비용 효과성 등을 검증해 시장 진입 및 의료기관 도입을 촉진해 의료 AI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