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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응급실 뺑뺑이 구조개선…‘메디시티 대구’ 명성 회복 나서

대구시는 지역 의료 경쟁력 강화와 의료 공백 없는 메디시티 대구 실현을 위해 ‘AI바이오·메디시티대구... 2023년 출범 14년 만에 내부 사정으로 해체됐다가 2025년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이하 메디시티협)라는...

응급실 뺑뺑이 구조개선…‘메디시티 대구’ 명성 회복 나서

국민DB

대구시와 지역 의료기관들이 ‘메디시티 대구’ 명성 회복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필수의료 분야 취약점을 보완해 지역 의료 전반의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역 의료 경쟁력 강화와 의료 공백 없는 메디시티 대구 실현을 위해 ‘AI바이오·메디시티대구 협업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는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9년 지역 의료 직능단체, 대학병원, 의료산업기관 등을 모아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만들었다. 2023년 출범 14년 만에 내부 사정으로 해체됐다가 2025년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이하 메디시티협)라는 이름으로 재출범했다.

올해부터 메디시티협 이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 시민단체 등으로 참여 기관을 확대해

지역 의료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 필수의료 강화, 신종 감염병 팬데믹 효율적 대응 등을 목표로 보건의료서비스, 지역필수보건의료, 위기대응거버넌스 등 3개 분과위원회가 활동한다.

특히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쌍둥이 산모 뺑뺑이 사태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 필수의료 강화에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지역필수보건의료위원회는 필수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해 6개 소분과(응급·심장·뇌혈관·소아·중증·산모)로 분야를 세분화해 각 분야별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열린 산모응급 소분과 회의에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정보 공유 플랫폼 기반 응급분만 상황 전파 절차 정립, 기관 간 핫라인 정비, 분만 상황판 정보 고도화를 통한 수용 확인시간 단축 등에 대한 개선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 대형병원 병원장들이 모여 ‘대구지역 의료계 필수의료현안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 단계적 추가, 전문 인력 운영 비용 지원, 지역 병원과 소방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의료서비스위원회는 의료진 역량 강화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에, 위기대응거버넌스위원회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역학조사 고도화와 365일 가동되는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혁신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의료 공백 없는 메디시티 대구를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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