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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운전 적발된 가수, 체포 당시 바디캠 공개…“엄마가 죽이려해” 주장한 브리트니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 3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물의를 빚은 가운데, 최근 체포당시 바디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스피어스는 갑자기 어머니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주장을 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음주운전 적발된 가수, 체포 당시 바디캠 공개…“엄마가 죽이려해” 주장한 브리트니

브리트니 스피어스. AFP 연합뉴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 3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물의를 빚은 가운데, 최근 체포당시 바디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스피어스는 갑자기 어머니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주장을 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가 입수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지난 3월 4일 캘리포니아주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힌 뒤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경찰을 향해 “나도 알고 있다”며 “우리 엄마는 자전거를 타던 사람을 치어 죽였는데, 난 그런 짓은 절대 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왜 어머니를 체포하지 않은 건가? 어머니는 어떻게 처벌을 면했지?”라고 물었다. 또 그는 “어머니가 날 죽이려고 했다”고도 말하고,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차선을 이리저리 넘나들며 운전하는 스피어스의 차량을 멈춰 세우고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술이나 약물의 영향을 받은 상황에서 운전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며 그에게 경고했다.

스피어스가 언급한 일은 지난 1975년 발생한 사건이다. 스피어스의 어머니 린 스피어스는 지난 2008년 펴낸 회고록 ‘폭풍속에서’를 통해 “1975년 루이지애나주 켄트우드의 한 병원으로 남동생을 급히 데려가던 중 12살 소년 앤서니 윈터스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 책에서 “도로는 비에 젖어 미끄러웠고, 커브를 도는 순간 두 어린 소년이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보였다”며 “한 소년은 간신히 차를 피했지만, 그의 친구인 12살 소년은 결국 차에 치였다. 그 소년은 사고 현장 바로 옆에 살고 있었다”고 했다. 당시 린은 이 사건으로 기소되지 않았다.

스피어스는 이날 “오전 미모사를 한 잔 마신 게 전부다”라고 주장했으나, 혈액 검사 결과 여러 약물과 알코올을 혼합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스피어스의 변호사 마이클 골드스타인은 심리가 열린 법정에 출석해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스피어스에게 보호 관찰 1년과 오·남용 방지 교육 3개월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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