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현지시각)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필리핀 대통령궁에서 기후변화위원회 Hon. 알버트 델라 크루즈 위원장(오른쪽)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필리핀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윤석대 사장이 필리핀 대통령궁 직속 기관인 기후변화위원회 특별고문으로 위촉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제24차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를 맞아 필리핀을 방문 중인 윤석대 사장이 필리핀 기후변화위원회 Hon. 알버트 델라 크루즈 위원장을 만나 성사됐다. 필리핀 기후변화위원회는 국가 기후변화 정책과 전략을 총괄·조정하는 대통령궁 직속 컨트롤타워다.
이번 특별고문 위촉은 그간 한국수자원공사가 국제사회에서 보여준 물관리 전문성과 정책 협력 활동 등이 바탕이 됐다. 현재 윤 사장은 아시아 최대 물 거버넌스인 아시아물위원회 의장 및 UN HELP 위원으로 활동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에 참여해 오고 있다.
윤 사장은 특별고문으로서 필리핀의 물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 및 기술 자문은 물론, 물 분야 공공자산 관리체계 구축과 투자, 운영관리(O&M)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가 추진 중인 ‘물관리 AI 대전환’의 핵심 기술들이 필리핀 현지 물관리 현대화의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선도하고 있는 물관리 AI 전환 성과들이 필리핀 현지 국가 정책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전문적인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할 것”이라며 “이번 자문 활동을 통해 필리핀과의 전략적 교두보를 공고히 해 공사의 초격차 기술은 물론 국내 우수한 물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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