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기후변화위원회 Hon. 알버트 델라 크루즈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ㅣ 한국수자원공사
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기후변화위원회 특별고문으로 위촉됐다고 19일 밝혔다.
필리핀 기후변화위원회는 국가 기후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이다.
이번 위촉은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 참석차 현지를 방문한 윤 사장이 위원장과 면담하면서 성사됐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국제사회에서 쌓아온 물관리 전문성과 협력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윤 사장은 현재 아시아물위원회 의장과 국제연합(UN) 물·재해 고위급 자문기구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성과는 2014년 필리핀 앙갓댐 수력발전 운영관리 사업 진출 이후 이어온 협력 관계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윤 사장은 앞으로 필리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기술 자문을 수행하고, 공공자산 관리체계 구축과 투자·운영관리 분야에서도 역할을 맡는다. 특히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신재생에너지 등 물관리 첨단 기술을 활용해 현지 물 인프라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태풍과 홍수 등 재난이 잦고 도시화로 물 인프라 수요가 큰 국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력이 국내 물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와 양국 물산업 협력 기반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와 아시아국제물주간 관련 행사에도 참석해 필리핀 정부 및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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