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 물 관련 행사에 참석해 지역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24차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 이사회와 제4차 아시아국제물주간(Asia International Water Week) 준비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일정에는 국내 물 관련 기업 10곳도 함께 동행했다.
기술박람회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수자원 관리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이를 확인했다.
특히 스마트 수자원 관리, 정수 처리 기술, 누수 감지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대 공사 사장은 필리핀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20일에는 살바도르 카 애도르 플레이토 필리핀 하원의원과 지방상수도청(LUWA), 공공사업도로부(DPWH) 관계자를 만나 현지 물관리 현안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후 환경천연자원부와의 추가 협의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장은 "아시아물위원회를 중심으로 아시아 물 협력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국내 물기업과 함께 AI 물관리 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은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변화 영향으로 물 수요와 관리 부담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약 60%가 거주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물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 물관리 기술의 필요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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