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1기동사단 충무대대 전술훈련
육군11기동사단 충무대대가 지난 26일 실시한 대대 전술훈련에서 K21 보병전투장갑차가 남한강을 도하하고 있다. 육군 제공/국방일보
육군11기동사단 충무대대가 정찰드론과 K2 전차,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활용한 실전적인 도하훈련으로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한 기동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사단은 28일 “대대는 최근 남한강 일대에서 대대 전술훈련과 연계한 도하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장병 247명과 K2 전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 기동장비 30여 대가 참가했다. 부대는 기존 훈련장에서 벗어나 실제 작전환경과 유사한 남한강 일대에서 훈련을 진행해 실전성을 높였다.
훈련에 앞서 지형정찰과 워게임, 기초 수상조종훈련, 위험성 평가, 장비 기술검사 등을 실시하며 안전과 임무 완성도도 향상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적극 활용됐다.
정찰드론이 먼저 강 건너편 목표지역을 탐지해 실시간 영상을 지휘소로 전송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휘관이 도하작전을 결심했다. 식별된 적은 120㎜ 자주박격포와 저격반이 신속히 타격하며 도하 여건을 조성했다.
이어 워터제트를 장착한 K21 장갑차가 연막 지원 아래 남한강을 직접 도하했다. K2 전차는 문교를 이용해 강을 건너며 제대 단위 도하작전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이광호(중령) 충무대대장은 “어떠한 전장환경에서도 기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최우선과제”라며 “교육훈련에 타협은 없다는 각오로 실전적인 도하작전 수행 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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