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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 기술이전 수익 4500억 달성

유한양행은 14일 '기타 경영사항(자율공시)'을 통해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로부터 3000만달러... 아미반타맙은 얀센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신약이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 기술이전 수익 4500억 달성

유한양행 사옥 전경. 사진=이정수 기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유한양행이 EGFR표적 항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 Lazertinib)' 기술이전으로 확보한 수익이 총 3억달러(4500억원)를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14일 '기타 경영사항(자율공시)'을 통해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로부터 3000만달러(약 449억원)를 수령하기 위해 invoice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얀센에 기술수출한 레이저티닙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다. 이번에 달성된 마일스톤은 레이저티닙과 항암 치료제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라 달성됐다. 아미반타맙은 얀센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신약이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 중국 상업화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670억원을 수령한 후 약 7개월 만에 기술료를 추가 수령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

유한양행이 얀센 바이오테크와 레이저티닙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이번까지 달성된 마일스톤은 계약금을 제외하고 총 6건이다. 세부내역으로는 ▲병용개발 진행(20년 4월, 35백만달러) ▲병용 3상 투약 개시(20년 11월, 65백만달러 ▲미국 상업화 개시(24년 9월, 60백만달러) ▲일본 상업화 개시(25년 5월, 15백만달러) ▲중국 상업화 개시(25년 10월, 45백만달러) ▲유럽 상업화 (26년 5월, 30백만달러)다.

마일스톤 6건으로 누적된 기술료 총액은 2억5000만달러(3700억원)다. 여기에 계약금 5000만달러까지 더하면 유한양행이 렉라자 기술이전을 통해 확보한 수익은 총 3억달러(4500억원)가 된다.

회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가 수령키로 한 마일스톤은 계약금 포함 총 9억5000만달러이며, 이 중 1/3정도가 수령됐다. 이에 더해 회사는 병용요법 처방에 따라 매출에 근거한 판매 로열티를 2024년부터 수령했으며, 이번 유럽 상용화까지 저변이 넓혀져 글로벌 매출 증가에 따른 로열티 증가도 예상된다.

한편, 이번 마일스톤 기술료 규모는 최근 사업연도 연결기준 매출액 2조1866억원 대비 2.05%에 해당한다.

회사는 계약서에 의거해 거래 상대방인 얀센 바이오테크가 인보이스를 수신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다.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2분기가 아닌 3분기 수익으로 반영될 여지도 있다.

회사는 향후 주요 계약 내용이 변경되거나 공시 의무 발생 시 지체 없이 공시할 예정이다.

렉라자는 현재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총 4개 대륙에 진출해있으며, 지난해 11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최선호 요법(Category 1)으로 등재돼 전 세계에서 참고하는 표준 치료 지침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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