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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한양행, '렉라자' 유럽 기술료 447억원 받는다

유한양행은 14일 공시를 통해 미국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에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의 유럽 상업화에 따라 30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유한양행, '렉라자' 유럽 기술료 447억원 받는다

얀센서 3000만달러 추가 수령 예정… 유럽 판매 개시 성과 반영

레이저티닙 누적 마일스톤 3억달러 달성… 총 계약 9.5억달러

미국·일본·중국 이어 유럽까지 상업화… 글로벌 로열티 증가 기대

“NCCN 최선호 치료요법 등재… 글로벌 표준 치료 지침 자리매김”

유한양행 '렉라자'./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유럽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 약 447억원을 추가로 수령한다.

국내 제품명 ‘렉라자’로 알려진 레이저티닙은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 지역을 빠르게 확대하며 유한양행의 대표 신약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14일 공시를 통해 미국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에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의 유럽 상업화에 따라 30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항암 치료제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의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단계별 성과 달성에 해당한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를 표적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이번 수령 예정 금액은 약 3000만달러로, 14일 기준 환율 적용 시 약 447억~449억원 규모다.

이는 유한양행 최근 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866억원의 약 2.05% 수준이다.

이번 기술료 수령으로 유한양행이 현재까지 확보한 레이저티닙 관련 누적 마일스톤 금액은 계약금을 포함해 총 3억달러(약 4500억원)에 이르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2018년 11월 계약금 5000만달러 ▲2020년 4월 병용개발 진행 3500만달러 ▲2020년 11월 병용 3상 투약 개시 6500만달러 ▲2024년 9월 미국 상업화 개시 6000만달러 ▲2025년 5월 일본 상업화 개시 1500만달러 ▲2025년 10월 중국 상업화 개시 4500만달러 ▲2026년 5월 유럽 상업화 3000만달러 등이다.

유한양행이 계약을 통해 확보 가능한 총 마일스톤 규모는 계약금 포함 9억5000만달러(약 1조4000억원) 수준이다.

현재까지 전체 계약 규모의 약 3분의 1가량을 수령한 셈이다.

회사 측은 이미 2024년부터 레이저티닙 병용요법 판매에 따른 매출 연동 로열티를 수령하고 있으며, 이번 유럽 상업화 개시를 계기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따른 로열티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티닙은 현재 아시아와 유럽, 북미·남미를 포함한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총 4개 대륙 시장으로 판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레이저티닙은 지난해 11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최선호 요법으로 등재됐다”며 “전 세계 의료진이 참고하는 표준 치료 지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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