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유튜브, 유명인 독점 시리즈 공개…광고주 직접 유치 나서

13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유튜브는 뉴욕에서 열린 연례 광고주 행사에서 트레버 노아와 알렉스 쿠퍼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신규 독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고 광고주들에게 적극적인 투자를...

유튜브, 유명인 독점 시리즈 공개…광고주 직접 유치 나서

유튜브가 통합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크리에이터와 광고주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단순한 소셜 미디어를 넘어 TV와 스트리밍 인프라를 아우르는 통합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유튜브는 뉴욕에서 열린 연례 광고주 행사에서 트레버 노아와 알렉스 쿠퍼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신규 독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고 광고주들에게 적극적인 투자를 제안했다. 이는 과거 오리지널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다가 실패했던 경험을 거울삼아, 이미 검증된 크리에이터의 영상에 브랜드 자금을 연결하는 플랫폼 본연의 모델로 전략을 선회한 결과다.

이러한 전략 변화는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다각화와 직결된다. 유튜브는 전통적인 광고 수익 배분 외에도 쇼핑 기능과 브랜드 매치 허브를 강화하며 크리에이터의 이탈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광고주가 캠페인 종료 후에도 후원 영상 내 브랜드를 교체할 수 있는 유연한 방식을 도입하면서, 크리에이터의 채널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거대한 디지털 광고판으로 진화 중이다.

유튜브가 이처럼 공격적인 수익 모델을 제안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압도적인 시청 점유율이 있다. 현재 유튜브는 전체 TV 시청 시간의 12.7%를 점유하고 있으며, 광고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30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풀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도구까지 활용해 광고주가 최적의 채널을 찾도록 돕는 고도화된 타겟팅 환경을 구축했다.

유튜브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비디오 팟캐스트 시장을 노리는 넷플릭스 등 경쟁 플랫폼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요 쇼를 넷플릭스로 옮기고 넷플릭스 역시 오리지널 팟캐스트를 런칭하는 등 플랫폼 간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는 광고주와의 강력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에게 독보적인 수익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주도권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AI리포터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