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신공항 재정 투입 필요성도 언급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수도권에 분산된 반도체 팹(생산 시설)을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기업이 판단할 영역"이라면서도 "큰 방향은 공감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 모습. 연합뉴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반도체 팹이 집중될 경우의 위험성을 짚으며
"반도체가 멈추면 전체가 셧다운 위험에 빠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규모 전쟁이나 지진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한민국 핵심 제조업이 한꺼번에 멈출 수 있다"라고 했다.
유 의원은 "전력이나 용수가 부족할 경우 전체는 아니더라도 (팹 건설) 일부 계획의 변경은 가능하다고 본다"며 "전력 계획이 확보되지 않은 팹 4기 정도는, 일부 계획 변경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정부와 상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반도체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고 들었다"며 " 이 구성위원회에서 반도체 분산 배치를 국가 전력의 리스크 분산 사례로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 총리는 이와 관련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TK 신공항(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국가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예산을 "지방정부가 감당할 수 없다"라고도 했다. 김 총리는 이와 관련해 "대구 시민의 걱정을 잘 안다"고 언급했다. 또 "최선을 다해 같이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