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유상욱 “HLE전, 구도 지키기·교전 디테일이 승인”

젠지 유상욱 감독이 미리 정해뒀던 구도대로 게임을 풀어낸 선수단을 칭찬했다.

유상욱 “HLE전, 구도 지키기·교전 디테일이 승인”

시사

전체기사

유상욱 “HLE전, 구도 지키기·교전 디테일이 승인”

입력:

2026-05-27 20:11

젠지 유상욱 감독이 미리 정해뒀던 구도대로 게임을 풀어낸 선수단을 칭찬했다.

젠지는 27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젠지는 이날 승리로 13승4패(+17)를 기록해 2위가 됐다. 이제 2라운드 잔여 경기는 1게임이다.

첫 세트에서 역전패를 당해 자칫 기세가 꺾일 뻔했지만, 2세트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다시 흐름을 탔다. 경기 후 기자실을 방문한 유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다. 2대 0으로 이기지 못해서 아쉽지만, 2대 1 승리에도 만족한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선수들이 구도대로의 플레이를 잘해줘서 이겼다. 싸움에서의 디테일도 조금 더 좋았기에 이길 수 있었다”고 이날 게임을 총평했다.

이날 젠지는 3세트에서 OP 챔피언으로 평가받는 오리아나를 풀어주고 갈리오로 대처하는 승부수를 띄워 재미를 봤다. 라인전이 강하지만, 발이 느린 오리아나의 약점을 이용하기 위해 초반부터 상대 정글에 진입하는 ‘템포 싸움’을 유도한 게 결과적으론 젠지의 승인이 됐다.

유 감독은 3세트 밴픽과 관련해 “피어리스 3세트는 (밴픽 싸움이) 무난하게 이어졌을 때 선픽을 하는 쪽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1티어 챔피언) 1개를 풀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게 일단은 미드 챔피언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쵸비’ 정지훈과 어떤 걸 풀고 어떤 걸 대처할지에 대해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젠지는 오는 29일 한진 브리온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후 국제대회 진출권이 걸린 ‘로드 투 MSI’에 나선다. 유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조금 더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