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아동 참여 확대와 권리교육, 아동 영향평가, 정책 추진체계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장섭 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의회, 아동 친화 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옴부즈퍼슨, 관계기관 관계자, 아동참여위원회 위원과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선포식 및 아동 정책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상위인증의 인증 기간은 2030년 6월까지 4년이다.
이날 열린 아동 정책 대화에서는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가 직접 △놀이와 문화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가정환경 △교육환경 △교육(진로) 등 6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아동들은 무심천 어린이 놀이마당 조성, 침수 예방 강화, 학업·심리 지원 확대, 아동학대 예방 강화, 학업 스트레스 완화, 진로체험 확대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시는 제안된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와 함께 추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검토 결과는 올해 안에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아동들에게 다시 공유하는 등 정책 환류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상위인증은 청주시와 시민,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오늘 아동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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