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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가 급등에 코스피 장중 '5400선' 반납

종목별로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18%(4100원) 하락한 18만3800원, SK하이닉스는 2.26% 내린 9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4.04...

유가 급등에 코스피 장중 '5400선' 반납

▲ 12일 신한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 신한은행

이란의 초강경 대응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코스피가 5500선을 내줬다.

1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88.58) 내린 5494.67로 집계됐다.

지수는 장중 5392.52까지 떨어졌다가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선 개인이 1조501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탱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8805억·6048억원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18%(4100원) 하락한 18만3800원, SK하이닉스는 2.26% 내린 9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4.04%) △삼성바이오로직스(-1.91%) △SK스퀘어(-3.79%)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하지만 원전 관련 종목인 두산에너빌리티(3.48%)와 한국전력(3.78%) 등은 강세를 보인다. 이는 중동 리스크로 인해 유가 변동성이 확대,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간밤 발생한 겹악재 대비 현재 시장 낙폭 수준이 비교적 완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가 100달러 돌파와 사모신용 불안 등의 요인으로 코스피 야간선물은 4%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최근 지수가 유가 변동에 따라 움직이는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분위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에도 중동 사태 관련 소식과 원유 선물 향방을 주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도 0.36% 하락한 1144.2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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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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