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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클리 에너지 리포트] 채비, UAE 인프라 기업과 '맞손'…중동 전기차...

자사의 AI 기반 태양광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에 등록된 발전 용량이 누적 7GW를 돌파했다고 지난 26일... 엔라이튼은 이렇게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와 고도화된 AI 예측 기술을 활용해 발전 사업자와 RE100 수요 기업을...

[위클리 에너지 리포트] 채비, UAE 인프라 기업과 '맞손'…중동 전기차...

최영훈 채비 대표(오른쪽)와 프라바시 만타라 EEE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채비]

◇ 채비, UAE EEE에 2년간 전기차 충전기 1000기 공급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는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 인프라 기업 '에미리트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EE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두바이 현지 충전기 연동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향후 2년간 총 10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추진한다. 약 550만달러(약 80억원) 규모다.

채비는 이번 협업에서 11㎾ 완속부터 50㎾·100㎾급 급속 충전기까지 전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CE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까지 확장 가능한 글로벌 로드맵을 갖췄으며, 양사는 EEE 모그룹이 보유한 메이즈 타워, 알 로스타마니 트윈타워 등 두바이 주요 랜드마크 빌딩과 쇼핑몰 부지를 중심으로 충전기 설치·운영을 추진한다.

두바이 전력청(DEWA) 공공 입찰 물량인 50㎾·100㎾급 300~500기 규모의 제안 요청(Pre-RFQ)도 EEE에 유입된 상태로, 실제 공급 규모는 이를 상회할 전망이다. 두바이 레퍼런스는 향후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등 GCC(걸프협력회의) 전역 입찰에서도 활용될 수 있어 중동 시장 내 확장 가능성이 높다.

◇ 엔라이튼 '발전왕' 7GW 돌파…'한국형 크라켄'으로 에너지 디지털 전환 선도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은 자사의 AI 기반 태양광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에 등록된 발전 용량이 누적 7GW를 돌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7GW 돌파는 국내 전체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의 약 23%에 해당하는 수치로, 단일 플랫폼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엔라이튼은 이를 통해 전국에 흩어진 소규모 분산 발전소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력 시장의 핵심 데이터 인프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현재 발전왕은 전국 2만9500여개소의 발전소로부터 실시간 발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이렇게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와 고도화된 AI 예측 기술을 활용해 발전 사업자와 RE100 수요 기업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엔라이튼은 KT&G,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과 '직접 PPA(전력구매계약)'를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데이터 기반 매칭 서비스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발전량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기업별 에너지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7GW 규모의 발전소 풀(Pool)을 활용해 기업의 재생에너지 수요에 적시 대응하는 것이 엔라이튼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7GW에 달하는 발전 데이터는 날씨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를 예측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해 전력망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토대가 된다. 엔라이튼은 정교한 AI 기술로 발전량 예측 오차를 획기적으로 낮춰 전력 시장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생산부터 기업별 최적 소비까지 전 과정을 IT 기술로 혁신하고 있다.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장애인 복지시설 환경 정화 활동

고려아연은 지난 18일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광역시 공무원들과 함께 '1사 1시설 온기 나눔' 민관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수연재활원에서 진행됐다. 수연재활원은 중증장애아동의 보육 및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난해 3월 울산시와 '1사 1시설 온기 나눔 민관 합동 장애인 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 분기 임직원들이 울산시 공무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아래 진행됐다. 윤종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과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변 환경 정화 ▲기초 정비 작업 등 활동을 펼쳐 수연재활원 내·외부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 아동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휠체어 활동 등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려아연은 협약과 별개로 수연재활원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고려아연 대졸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수연재활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눔의 가치를 조직문화로 내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활동에 참여한 고려아연 신입사원들은 입사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체험했다.

굿모닝경제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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