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63%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63%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광, 지투파워,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삼미금속은 상승했다.
태광과 지투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450원, 700원 오른 4만3800원과 1만3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광과 지투파워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5.93%, 5.59% 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00원, 2200원 오른 1만7310원과 7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2.97%, 2.93% 다.
GS건설과 삼미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750원, 370원 오른 2만8000원과 1만4180원에 거래됐다. GS건설과 삼미금속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2.75%, 2.68% 다.
반면 한국전력, 두산에너빌리티, 대한전선, 에이프로젠, 보성파워텍, 대창솔루션, 우리기술, 오르비텍은 하락했다.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와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50원, 900원, 300원 내린 4만250원과 9만5700원 그리고 2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와 대한전선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각 0.12%, 0.93%, 1.03% 다.
에이프로젠과 보성파워텍과 대창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9원, 390원, 140원 내린 295원과 9330원 그리고 29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프로젠과 보성파워텍과 대창솔루션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각 2.96%, 4.01%, 4.52% 다.
우리기술과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000원, 1090원 내린 2만600원과 1만1670원에 거래됐다. 우리기술과 오르비텍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4.63%, 8.54% 다.
이외에 SNT에너지, 태광, DL이앤씨, 지투파워, LS ELECTRIC, 대우건설, 삼미금속, 하이록코리아, 효성중공업, 성광벤드, GS건설, 디티앤씨, 한양이엔지, 한미글로벌, 한텍, 현대건설, HRS, 강원에너지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대한전선, 두산에너빌리티, 에스앤더블류, 대창스틸, 한국전력, 일진파워, 태웅, 한전기술, 한전KPS, 비에이치아이, 티플랙스, 이엠코리아, 에너토크, 금화피에스시, 비엠티, 디케이락, 우진, 원일티엔아이, 수산인더스트리, 한전산업, 광명전기, 삼영엠텍, 에이프로젠, 한신기계, 우진엔텍, SG&G, 보성파워텍, 서전기전, 대창솔루션, 우리기술, 오르비텍, 금양그린파워 등은 하락했다.
태광은 1982년 8월 1일에 태광벤드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94년 9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1년 3월 지금의 상호로 변경한 바 있다. 태광은 산업용 각종 배관자재, 관, 이음쇠류 제조 판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엑손모빌의 '동해 가스전' 사업 접촉 이슈에 태광은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시추 시설의 필수 설비 부품인 배관자재와 관이음쇠류를 엑슨모빌, 아람코, BP(British Petroleum), Total 등 미주, 유럽, 중동, 동남아 기업에 공급 중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며 관련 기업으로 시장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태광의 주력 제품인 배관자재와 관이음쇠류는 석유와 LNG 등 시추 시설의 필수 설비 부품으로 꼽힌다.
DL이앤씨가 미국의 SMR(소형모듈원전)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와 약 10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월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3년부터 추진해온 엑스에너지와의 협업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해당 설계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SMR은 전기 출력이 300㎿(메가와트) 이하인 소형 원자로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원(NNL)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 세계 SMR 시장 규모는 85GW로 300기에 이르고, 금액으로 5000억달러(약 75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DL이앤씨는 발전소와 화학 공장 같은 플랜트 분야에서 쌓은 설계 기술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SMR의 빠른 표준화와 모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가 2023년 엑스에너지에 2000만달러(약 300억원)를 투자한 데 이어, 올해 표준화 설계까지 수행하면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DL이앤씨는 단순 시공을 넘어 직접 사업을 개발하는 디벨로퍼로 역할을 확대하며, DL에너지 등 계열사와 함께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DL이앤씨는 2022년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자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했다. 최근 카본코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가 개발한 이산화탄소 흡수제와 흡수 공정을 기술이전 받아 주목받았다. 이 기술은 3.8GJ 이상 에너지를 요구하는 기존 모노에탄올아민(MEA) 흡수제 대비 4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본코는 현재 경기 포천에 파일럿 설비를 지어 실증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플랜트 수주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지투파워는 2010년 12월 수배전반 및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중전기기 연구개발과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돼, 2022년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부분방전 감시진단시스템을 개발해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적용하고 있으며, 2023년 7월에는 태양광발전 종속회사를 설립하고 2024년 2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운영·관리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미금속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58억1231만원으로 전년대비 30.4% 증가했다고 지난 1월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7억9693만원으로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6억5373만원으로 52.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미금속은 1994년 원전 터빈 블레이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다수의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해 왔다. 신고리 5·6호기, 신한울 3·4호기 등 국내 원전은 물론, UAE 바카라 원전에도 터빈 블레이드를 공급한 바 있다. 이러한 실적을 기반으로 두산에너빌리티를 통한 국내 원전 부품 독점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원전과 함께 AI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도 확대할 방침이다. 자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즉시 양산 대응이 가능하며, 발전기용 크랭크샤프트와 가스터빈용 블레이드 등 제품을 국내외 대기업에 공급 중이다.
1941년 설립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의 전선 제조업체로, 초고압(EHV/HV) 케이블, 산업용 전선(MV/LV), 통신 케이블 및 관련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에 대규모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해당 공장은 1, 2공장으로 나뉘며 총 9400억원이 투입된다. 1공장 1단계는 이미 완공됐으며, 2025년까지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연간 생산능력이 1만8000MT에 달해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된 후 1980년 한국중공업, 2001년 두산중공업을 거쳐 2022년 현재의 사명으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된 이후 한국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을 거쳐 202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된 에너지 종합기업이다. 발전설비,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 건설기계, 연료전지 주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아우르며, 발전 및 담수 플랜트의 EPC(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수행하는 탄탄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사업 발굴부터 인허가, 금융 조달, EPC 공사, 유지·보수,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친환경 녹색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10MW급 해상풍력발전기 모델로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소터빈, 가스터빈 등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도 혁신을 진행 중이다. 이같은 사업 다각화와 기술 혁신은 정부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믹스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이재명 정부의 친환경 및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해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병행하는 전략을 가속화하며,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SMR 시장 진출과 재생에너지 분야의 확대도 추진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통적인 중공업 강점을 기반으로 친환경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국내 최초 10MW 해상풍력발전기 인증, SMR 기술 참여 등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통해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한국전력공사(KEPCO)가 에너지 산업의 중심축에서 미래 전력 생태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1898년 ‘한성전기회사’로 시작된 한국전력의 역사는 한국 근대 전력산업의 역사 그 자체다. 이후 1961년 ‘한국전력주식회사’로 개편되고, 1982년 현재의 통합형 전력공기업으로 재설립되며 국가 전력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자원의 개발에서부터 발전, 송전, 변전, 배전까지 전력 공급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담당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다. 주요 사업 부문은 전기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기타 에너지 관련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전체 매출의 96.1%가 전기판매 부문에서 발생할 만큼 국민의 생활과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다.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시밀러와 면역항암제 개발에서 동시에 진전을 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지난해 11월 17일 밝혔다. 규제 환경 변화와 생산 원가 경쟁력이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 전망이 보다 구체화 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핵심 파이프라인인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는 개발 단계에서 중요한 분기점을 맞았다.
보성파워텍은 전력설비 및 기자재 기업으로 KEPIC 인증(원자력 품질보증)을 획득하며, 원전 관련 기자재 제작에 필요한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신고리 원전 3·4호기 철구조물 관련 사업에 참여하며 원전 핵심 시설 구조물 공급 이력을 확보하는 등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서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국내 최초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내진 1등급 강구조물 제작 인증을 받은 회사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소 철골 공급 계약(85억원 규모)을 따내며 차세대 원전 기술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창솔루션은 원전 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방사성 폐기물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 역량을 갖춰 해체 프로젝트 핵심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장·운반용 특수강 용기를 자체 개발하고 중수로 원전 해체 시장을 타겟으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대창솔루션은 해양솔루션 부문, 원전폐기물 부문, 발전설비 부문, 조선기자재 부문, 일반산업기기 부문, 초저온산업에 사용 되는 주강품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해양솔루션의 부문은 해양플랜트부품, 해상풍력발전부품을, 원전폐기물 부문은 고위험물질용 저장용기 특수강을 주요 제품으로 한다. 발전설비 부문은 대형발전기소재부품을 주요제품으로 하며 조선기자재 부문은 선박대형엔진소재부품 및 선수·선미재를 주요제품으로 하고 있다.
우리기술은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해상풍력 하부설치선 ‘누리바람 1호’ 인수를 마치고 누리바람 1호 관련 운송 및 설치 용역계약 성과 확보에 성공했다고 2월 27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해상풍력발전 전문기업 씨지오를 통해 신안우이와 압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누리바람 1호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리기술은 지난 2020년부터 씨지오와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씨지오는 탐라해상풍력발전소 상·하부 설치공사 수주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다.
해당 계약은 프로젝트 시행 주체가 하부설치선 운용을 맡는 구조다. 우선적으로 올해 착공 예정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부터 누리바람 1호가 운용되며, 이후 자체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압해 해상풍력에도 적용된다. 우리기술은 이번에 확보한 해상풍력 하부설치선 상용화 레퍼런스를 통해 독점 지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하부설치선은 해상풍력 단지 구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적용되지만 아직까지 국내 도입 기업이 없는 상황이다. 신안우이뿐 아니라 다양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이르면 올해부터 착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하부설치선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기술은 국내 원전에 MMIS용 DCS를 공급하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 기술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i-SMR(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에 이어 SMR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사업에도 선정되면서 SMR용 MMIS DCS를 개발하고 있다.
원전 및 방사성 관련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인 오르비텍은 1991년 비파괴기술검사를 목적으로 설립돼 2010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원자력·ISI·항공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원자력 부문에서는 원전 방사선 관리와 폐기물 규제 해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ISI 부문에서는 원전의 가동 전·가동 중 비파괴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항공 부문에서는 B737 꼬리동체 Bulkhead 조립체를 포함한 정밀 항공부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원전해체시장 선점을 위해 방사선 분석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신규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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