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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달러 환율 1,517원 돌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

특히 국내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 대장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57% 하락하며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 역시 7.35% 폭락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란불을 켰다.

원·달러 환율 1,517원 돌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

달러.(국제뉴스/DB)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을 넘어서며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 급등의 여파로 국내 증시는 6% 넘게 폭락하며 큰 충격에 빠졌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 30분 기준).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약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 강세 현상이 심화되면서 원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환율 쇼크는 고스란히 증시 폭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9% 급락한 5,405.7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5.56% 내린 1,096.89를 기록하며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 대장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57% 하락하며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 역시 7.35% 폭락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란불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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