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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워시 너마저‥트럼프 "금리 내려 빨리!"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배경인 물가 불안의 주된 원인은 고유가죠.

워시 너마저‥트럼프 "금리 내려 빨리!"

뉴스데스크

손병산

워시 너마저‥트럼프 "금리 내려 빨리!"

워시 너마저‥트럼프 "금리 내려 빨리!"

2026-09-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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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배경인 물가 불안의 주된 원인은 고유가죠.

그리고 기름값이 급격히 오른 건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중동전쟁 때문인데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적반하장으로, 말도 안 될 만큼 금리를 크게 내리라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뉴욕 손병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개전 7개월을 바라보는 이란 전쟁은 해결 기미가 안 보입니다.

어제 미국 평균 경유 가격은 갤런당 6.31달러, 리터당 약 2천3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유값이 오르면 운송비와 생산비도 따라 올라 결국 물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자신이 시작한 전쟁으로 물가가 오르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적자국과 교역을 중단하겠다"면서 위협과 협박으로 일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4일)]

"몇몇 국가들을 상대로 그렇게 해야겠어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는 무역 적자를 보는 상황을 원치 않아요."

금리 인하를 강력히 요구해 온 인사권자의 뜻을 거스른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연준의 독립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케빈 워시/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준이 독립성을 지키는 한 방법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거역한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평가 속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금리는 연 1% 이하가 되어야 한다", "금리를 서둘러 낮추라"고 반발했습니다.

"미국이 세계 대부분의 나라를 먹여 살리고 있고 이런 상황은 더 이상 계속될 수 없다"며, 교역 중단이 낫다는 말을 다시 꺼냈습니다.

또 연준 이사회가 매우 적대적이고 정치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사태의 근원 이란 전쟁에 대해선 "곧 끝날 것"이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지켜보십시오. 트럼프가 모든 면에서 옳았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CNN은 금리 인상 외에도 캐나다는 미국 대신 유럽과 손잡고, 중간 선거에서 승리하면 1인당 5천 달러를 준다는 공약은 여당조차 거리를 두고 있다며, 잇따른 패배로 트럼프의 좌절감이 임계점에 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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