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교육감과 롯데정밀화학 김철중 생산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20일 울산교육청 접견실에서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20일 접견실에서 롯데정밀화학(대표 정승원)과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학생 맞춤형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청과 기업이 상생하는 협력 모형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롯데정밀화학은 울주군 서생면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지능형(스마트) 온실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전시물과 체험 자료 제작 등 교육 환경 고도화를 위한 재정 지원에도 협력한다.
지능형 온실은 온실 자동 감지 장치와 컴퓨터가 내부 환경을 제어하고 분석해 작물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유지하는 첨단 농업 시설이다.
학생들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지능형 온실이 구축되면 체계적인 시설 운영과 유지 관리를 지원한다. 학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후·환경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농어촌 상생 기금 지원 사업 협의를 시작으로 1월 지원안 확정과 실무 협의를 거쳐 3월 기금 승인이 확정돼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김철중 롯데정밀화학 생산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해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두 기관은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정밀화학은 식물성 캡슐 원료와 반도체 현상액 원료 등을 생산하는 정밀화학 기업이다. 해마다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반려 식물 나눔' 등 다양한 환경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김수빈기자 gpfk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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