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0일 국회를 방문해 김기현·박성민·윤종오·서범수 국회의원을 만나 공공기관 2차 이전 울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 강화에 나섰다.
울산시는 20일 신민식 경제부시장과 송연주 분권인구정책국장이 국회를 방문해 박성민·윤종오·서범수·김기현 국회의원을 만나 공공기관 2차 이전 울산 유치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19일 김상욱 울산시장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대응 긴급회의'의 후속 조치다.
울산시는 내부 유치전략 점검에 이어 지역 정치권으로 협력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신민식 경제부시장은 이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 방향과 울산시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또 울산의 중점 유치 방향과 기관별 대응 논리를 설명하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울산시는 특히 '2차 공공기관 유치'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1차 이전 에너지 공공기관과 2차 이전기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연계해 '완결형 국가 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 같은 전략이 울산의 산업적 강점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유치 논리라고 설명했다.
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0일 국회를 방문해 김기현·박성민·윤종오·서범수 국회의원을 만나 공공기관 2차 이전 울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은 에너지와 제조업 기반이 집적된 산업도시인 만큼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에서도 지역 특성과 국가 산업전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울산시는 국회 방문을 통해 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 울산의 산업적 강점과 지역 여건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신민식 경제부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는 울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절호의 기회다"면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한 팀이 돼 유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고,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반드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국회 방문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 합동 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초에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도 출범한다.
시는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집중 건의, 울산시 공공기관 유치 및 지원 조례 제정 추진 등을 통해 지역 정치권과 시의회, 지역사회 전반으로 유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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