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사 전경. 울산신문 자료사진
울산시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울산시는 '2027년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4년 처음 선정된 이후 내년까지 4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공간정보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29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내년까지 총 157억원 규모의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14억원과 시비 14억원 등 총 28억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울산시는 울산 전역 800.75㎢를 대상으로 3,203개 지도구역의 1대 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최신화하고,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건물·도로·지형 중심의 3차원 데이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4년 차 사업에서는 공간정보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공간정보 인공지능 변화탐지 기술'연구 실증이 추진된다.
이 기술은 항공·드론 영상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해 건물 신축·증축, 도로 지형 변화 등을 신속하게 탐지하는 체계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계획 수립, 사회기반시설 설계,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긴급 재난 대응 등 행정 전반에 고정밀 데이터 기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도 포털 서비스, 차량용 내비게이션, 입지 분석 등 민간 위치정보 서비스와도 연계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지리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4년 연속 사업 선정으로 울산 전역의 최신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과학적 도시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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