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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북구 주민 돌봄 수요 63.5% ‘건강·생활지원’ 집중

울산 북구 주민들이 지역에서 노후를 이어가기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돌봄은 의료·건강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사와 식사 지원을 더하면 전체 응답의 60%를 넘었다.

울산 북구 주민 돌봄 수요 63.5% ‘건강·생활지원’ 집중

울산 북구청 전경. (사진=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 주민들이 지역에서 노후를 이어가기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돌봄은 의료·건강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사와 식사 지원을 더하면 전체 응답의 60%를 넘었다.

북구는 지난 9월 12일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 현장에서 주민 211명을 대상으로 필요한 돌봄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조사에서는 방문진료와 방문건강관리, 방문재활운동 등을 포함한 의료·건강 분야가 72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사·식사 지원이 62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동이나 외출 때 동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30건이었다. 안부 확인·말벗은 25건, 문턱 제거와 안전바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은 22건으로 집계됐다.

의료·건강과 가사·식사 지원을 합하면 134건으로 전체 의견의 63.5%를 차지했다. 주민들의 돌봄 수요가 건강을 관리하면서 일상생활을 지원받는 분야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조사 내용을 내년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준비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사업을 검토하는 데 참고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이번 조사에 많이 참여했다며 부모세대의 돌봄을 경험하거나 자신의 노년기를 앞둔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의료·건강과 일상생활, 주거 분야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체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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