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월 분배금을 기존 주당 58원에서 61원으로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상된 분배금은 8월 지급분부터 적용된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ROE), 현금흐름부채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 우량 배당주 30개 종목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당 ETF가 방어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피200이 7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9.5% 하락한 반면, 이 ETF는 약 5.7% 상승했다.
운용사는 올해부터 시행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가 기업들의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배당주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으로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이 확대되면서 배당주 ETF의 분배 여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장기 자산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운용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ETF'가 상장 약 한 달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상장한 이 ETF의 순자산은 현재 5364억원으로 늘었으며, 개인 누적 순매수는 46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개월 기준 커버드콜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 전체 ETF(레버리지 포함)에서는 3위에 해당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첫 월 분배금 지급이 투자자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주당 153원(월 분배율 약 2.1%)의 첫 월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이달 말에도 두 번째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ETF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 투자하면서 반도체와 IT 등 주도 산업 비중을 확대하는 액티브 전략과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상품이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주도주 투자와 안정적인 월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B운용 미국 대표지수 ETF 순자산 3조원 돌파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S&P500 ETF'와 'RISE 미국나스닥100 ETF'의 합산 순자산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운용사는 최근 미국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미국 대표지수에 장기 투자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두 ETF는 국내 증시에 상장돼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고, 해외 주식 계좌 개설이나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RISE 미국S&P500 ETF'는 S&P500 지수를,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총보수는 각각 연 0.0047%, 0.0062%로 국내 동일 지수 추종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단기 대응보다 장기적인 적립식 투자가 중요하다"며 "낮은 보수와 연금계좌 활용, 높은 거래 편의성을 갖춘 미국 대표지수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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