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건강관리 활동과 보험료를 연계한 신상품 ‘KB다이렉트 핏(Fit)테크 건강보험’을 15일 출시했다.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낮추고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으로, 2030세대 고객층을 겨냥했다.
이 상품은 건강할수록 보험료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가 특징이다. 일정 기간 입원·수술 이력과 암·심근경색·뇌졸중 등 3대 질병 이력이 없는 고객은 건강고지를 통해 기존 자사 상품 대비 최대 약 25%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가입 이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보험료가 더 낮은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도 도입했다. 보험 가입 이후에도 건강관리를 지속할수록 보험료 절감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상품 구성은 2030세대의 실용 소비 성향을 반영해 간소화했다. 암 진단과 입원·수술 등 기본 보장을 중심으로 비만·건강검진·뇌·심장·간병·생활위험 등 필요한 보장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손보험 외 추가 보장을 원하는 젊은층 수요를 고려한 구조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건강관리와 보험을 연결해 젊은 세대가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며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보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건강관리와 보험을 결합한 상품 경쟁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데이터 기반 보험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보험료 할인이나 건강관리 연계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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