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용인특례시청과 용인특례시의회 전경 (사진 김경훈 기자)
용인특례시가 2030년까지 청년정책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미래 5개년 청년정책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6~2030년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2026년 시행계획, 2025년 추진실적을 심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2차 국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흐름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중장기 정책 방향을 세운 것이 골자다. 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핵심 과제로는 ‘청년 취·창업센터 및 서비스 통합거점’ 조성, 반도체·AI 등 미래산업 대응을 위한 로컬 청년 성장 생태계 구축, ‘용인형 청년 월세’ 도입, 청년자립 지원센터 설립, 청년 복합문화거점 조성 등이 제시됐다.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청소년·청년재단 확대와 청년친화도시 지정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용인형 청년예금’, ‘2026 용인청정대학체전’ 등 71개 사업에 360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6억 원 늘어난 규모다. 청년의 오늘을 붙잡는 정책이 도시의 내일을 바꾼다는 점에서, 이번 로드맵이 용인을 청년 정착과 성장의 터전으로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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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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