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동탄 그웬 160 조감도
[AP신문 = 김상진 기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특화 국가산업단지(이하 용인국가산단)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배후 주거지인 동탄 지역 아파트값에도 상승 흐름이 이어가고 있다.
용인국가산단은 총 777만㎡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2023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삼성전자는 360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 제조시설(팹) 6개를 건설할 계획이며, 2024년 국토부로부터 계획 승인을 받아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산업단지 조성은 단순한 제조시설 확대를 넘어 지역 경제와 고용에도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평가된다. 용인시는 이번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직접 투자 360조 원, 생산유발 효과 400조 원 등 총 760조 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약 160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와 용인시는 두 지역 간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추진 사업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동탄2지구(신동)를 연결하는 ‘남사터널’ 신설 사업이다. 해당 터널이 개통되면 화성•용인 간 산업•생활권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은 지난달 둘째 주(2월 9일 기준) 0.13% 상승을 시작으로, 셋째 주 0.22%, 넷째 주 0.20%, 3월 첫째 주(3월 2일 기준) 0.28% 상승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가 가시화되면서 고소득 일자리 창출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되고 있다"며 "동탄은 용인 국가산단과 가까운 배후 주거지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실수요자 유입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토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그웬(GWEN) 160’을 4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B1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102~118㎡, 총 1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동탄2신도시 개발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 공급되는 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지는 기존 공동주택의 평면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체감 면적을 극대화한 ‘와이드 테라스 홈(Wide Terrace Home)’으로 조성된다. 광폭 테라스와 다락 설계가 적용돼(일부 가구) 입주민들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가구당 1.86대의 넉넉한 주차 환경도 구축했다. 100% 지하 주차 설계를 적용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저층•저밀도의 단지 배치를 통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 그웬 160은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쾌적한 전원생활과 공동주택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상품”이라며 “널찍한 내부 설계와 여유로운 주차 공간 등 입주민들의 실거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설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구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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