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호조 플러스, 실시간 화상교육 스튜디오, 아카이브, K-주소체계 '관심'
지역정보개발원에 구축된 AI 인프라를 보고 배우기 위해 외국인이 꾸준히 방문하는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의 앞선 AI 인프라를 배우러 외국 정부기관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0일 KLID에 따르면 최근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 방문단이 방문해 디지털 공공 재정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KLID가 운영 중인 지방재정 관리시스템인 ‘e호조 플러스(+)’ 등을 살펴봤다. e호조 플러스 시스템은 지방정부의 예산 편성부터 집행, 결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KLID는 지방정부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지방정부 AX 역량강화 특강’도 실시했는데 아카데미 누리집·유튜브에 올려둔 프로그램을 외국에서도 큰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
KLID는 전용 스튜디오를 갖추고 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KLID 라이브러닝’이라고 이름 붙였다. 본사 2층에 방음·전문 송출 장비 갖춘 스튜디오 2곳을 설치했다. 기존 집합교육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했다는 측면에서 외국 기관들이 관심 가졌다.
KLID가 내놓은 아카이브도 호평을 받는다. 매번 발간 때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이유다.
작년 KLID에는 일본 도쿄도 공무원이 방문해 △KLID의 주요 사업 및 기능·역할 △시·도 새올행정시스템 운영 현황 △사이버침해대응지원센터 운영 사례 등을 청취했다. 특히, △지자체 시스템 표준화에 따른 행정 효율성 제고 △지자체 의견 수렴·시스템 개발 반영 방법 △지자체의 AI 행정 혁신 사례 △지자체 공무원의 ICT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직전엔 몽골 연수단이 방문해 ‘K-주소체계’를 배워갔다. 한국형 주소정보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고 자국에 도입방안을 모색했다.
KLID는 “본래 지방정부의 디지털전환·인공지능전환을 위해 활동하는 공공기관인데 한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거듭난 이후 외국에서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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