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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수능에 '최상위권 N수생' 역대급 몰린다…"점수 예측 어려울 듯"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에서 N수생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역의사제'로 의대 문호가 넓어진 데다 올해 수능이 내신 9등급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시험인 만큼 최상위권 N수생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탐구 영역 선택 현황/그래픽=이지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에서 N수생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역의사제'로 의대 문호가 넓어진 데다 올해 수능이 내신 9등급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시험인 만큼 최상위권 N수생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탐런'(사회탐구 선택) 현상까지 겹치면서 입시업계에서는 "역대급으로 점수 예측이 어려운 수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6월 모평 보는 N수생 9.6만명…역대 최고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다음달 4일 실시되는 2027학년도 6월 모평 지원자 가운데 N수생은 9만693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원자의 19.8% 수준이다. 6월 모평 N수생 규모가 9만명을 넘어선 것은 평가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6월 모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첫 전국 단위 시험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응시해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최근 3년간 추이와 비교해도 N수생 증가는 가파르다. 2026학년도 6월 모평 N수생은 8만9887명(17.8%)이었다.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에도 각각 8만8300명, 8만8698명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재학생 응시자는 2026학년도 41만3685명에서 2027학년도 39만1412명으로 11.9% 감소했다.

교육계에서는 올해가 내신 9등급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수능이라는 점이 N수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028학년도부터는 고교 내신이 5등급제로 개편돼 기존 9등급 체제에서 학교를 다닌 N수생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 일부 대학은 5등급제와 9등급제 학생 간 비교가 어렵다는 이유로 2028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N수생 지원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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