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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과탐 응시생 역대 최저일 듯... '화학' 선택 수험생 10년간 80% 줄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학탐구 응시 인원이 줄어드는 가장 큰 원인은 '사탐런'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며 "반도체, 이공계 집중 육성 정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물리, 화학 등 중요 기초과목에 대한 비선호는...

서울 용산고 3학년 학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2023년 6월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과학탐구 과목의 응시 인원이 역대 최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종로학원은 2027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응시자가 20만 명 중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학탐구 응시 인원은 2022학년도 42만3,766명, 2023학년도 43만3,258명, 2024학년도 44만2,773명을 기록했다가 2025학년도 39만6,538명으로 줄었고 2026학년도에는 29만7,139명으로 처음 20만 명대로 떨어졌다.탐구 영역에서 '최대 2과목 응시'가 적용되기 시작한 2014학년도와 비교해 특히 '화학' 응시자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화학은 계산이 필요한 까다로운 문제가 있어 선택을 꺼리는 수험생이 많다. 2026학년도 화학 응시자는 2만8,563명으로 2014학년도 14만6,961명에서 80.6% 줄었고 같은 기간 생명과학 응시자는 37.8%, 물리학 응시자는 18.8% 각각 감소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학탐구 응시 인원이 줄어드는 가장 큰 원인은 '사탐런' 현상으로 볼 수 있다"며 "반도체, 이공계 집중 육성 정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물리, 화학 등 중요 기초과목에 대한 비선호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탐런은 수능에서 자연계 학생이 과학탐구 대신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몰리는 현상을 가리킨다.

서울 용산고 3학년 학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2023년 6월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고 3학년 학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2023년 6월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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