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노선 확대, 인천-제주 노선도 신설
이동 편의성 및 항공 서비스 선택폭 확대
올해 하계 시즌에 국제선은 245개 노선에서 최대 주4,820회 운항한다 / AI 생성
올해 하계 시즌에 국내외 노선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하계(3월29일~10월24일) 정기 항공편 일정을 확정하고, 국제선 운항 확대와 지방 공항 연계 강화, 인천-제주 국내선 신설 등을 통해 항공 서비스 선택폭을 넓혔다.
국제선은 245개 노선에서 최대 주4,820회 운항한다. 2019년 주4,619회에서 2024년 주4,528회, 2025년 주4,783회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년하계대비 주 37회(+0.8%) 늘어난 수준이다.
신규 취항도 줄을 잇는다. 진에어는 부산-미야코지마(4월2일)·타이중(3월30일)·푸꾸옥(4월30일)과 제주-홍콩(4월2일) 노선에 취항하고, 이스타항공은 3월31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주7회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밀라노(3월31일, 주3회)·인천-부다페스트(4월3일, 주3회)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에어로케이항공은 4월1일부터 청주-스자좡 노선을 주2회(수·토)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부산-시즈오카(3월30일, 주3회)와 부산-다카마쓰(3월31일) 노선에 취항한다. 지난 동계에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몬트리올(에어캐나다)·캘거리(웨스트젯)·자그레브(티웨이항공) 노선도 이번 하계에 복항한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12개)·내륙 노선(8개) 등 총 20개 노선에서 주1,806회 운항한다. 이 중 제주 노선은 주1,534회다. 지방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김해-인천 환승전용 내항기를 주4회 증편해 주39회로 늘리고, 인천-제주 국내선도 새로 개설한다. 인천-제주 노선은 제주항공이 5월부터 시범 운항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으로 반납된 인천-호놀룰루(에어프레미아)·인천-자카르타(티웨이항공) 노선에서 대체 항공사로 선정된 LCC들도 운항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LCC 대체 운항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운항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국민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계 정기편부터는 지난해 4월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 방안’ 후속 조치로 개정된 ‘항공사업법 시행규칙’이 처음 적용됐다. 기존에는 개별 노선 단위로 안전성을 검토했지만, 이제는 시즌 전체 운항규모가 늘어날 경우 항공기·정비사·운항승무원 등 인력과 장비가 충분한지를 함께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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