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금융 등 4개 반 구성… 중동 분쟁 따른 지역 경제 충격 최소화
옥천군이 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반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 옥천군이 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반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정부의 비상경제 대응 체계 가동 방침에 맞춰 지난 16일부터 지역 경제 전반을 점검하고 분야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TF는 이헌창 부군수를 단장으로 ▲수출입지원반 ▲민생물가안정반 ▲석유가격안정화반 ▲금융지원반 등 4개 전문 분과로 구성됐다. 군은 물가 상승과 유가 급등, 수출입 차질 등 지역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수출입지원반은 ‘옥천군 기업SOS’ 채널을 통해 관내 기업의 피해 사례를 실시간으로 접수한다. 통상과 물류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민생물가안정반은 농축산물과 생필품 등 주요 생활물가 동향을 모니터링한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가격 비교 정보를 공개해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방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유가 상승에 따른 군민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석유가격안정화반은 관내 주유소의 판매 가격 점검을 강화하고 가짜 석유 판매나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금융지원반은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 및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대책반 규모를 확대해 대응 수위를 높여갈 방침이다.
이헌창 부군수는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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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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